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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섹시한 남자 인조님을 소개합니다!

인조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티엠에서 Data Scientist로 근무하고 있는 김인조입니다. 현재 AI팀 이미지 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설비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이미지를 분석하여, 불량 제품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팀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하루 일과를 알려주세요!

어제 작업해둔 AI모델이 잘 학습되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제 하루의 시작입니다. 아무 문제 없이 모델이 잘 돌았다는 표시가 뜨면 매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전에는 보통 비정기적인 여러 업무를 진행해요. 예를 들어, 고객사에서 들어온 컴플레인이나, PoC용 데이터 전처리같은 것들이죠. 이런 일들은 문제마다 각기 다른 접근법, 그리고 창의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뇌를 깨우기에 아주 좋아요.
오후에는 알티엠 솔루션에 들어갈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모듈화 작업이나 유지보수 업무에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업무인 동시에 완성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점심밥의 힘을 빌려 1-2시 사이에 진행해요. 이후에는 주로 논문을 읽으면서, 다음 제품에 들어갈 기술을 연구하거나 시간이 부족해서 끝내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합니다. 만약 오늘 하루가 Wow 였다면..4시에 퇴근합니다! 알티엠의 최고의 장점이죠!

전기전자 전공을 하시면서 데이터 분야로 알티엠을 선택하신 계기가 있나요?

두 가지 키워드가 생각합니다. 알파고와 SEXY. 학부생 때 알파고가 큰 유행을 하면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모칼럼에서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부분을 읽자마자 진로를 결심했습니다.
왜 알티엠이였나구요? ‘아 난 꼭 섹시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테야!’ 라는 포부로 알티엠에 합류한 건 아니고요. 제 학부 도메인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데이터를 분석 할 때는 해당 분야의 도메인 지식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반도체 분야는 도메인 지식을 이해하기 어려운 편인데, 저는 이미 그것들을 알고 있으니까, 저의 도메인 지식과 분석 역량이 합쳐지면 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인조님이 생각하시는 ‘섹시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제마다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 점이 바로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루한 단순 반복 작업은 지양하는 스타일인데 데이터 분석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끊임 없이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의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지루할 틈이 없죠. 그게 제가 생각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최고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알티엠에서의 생활은 어때요? 첫 직장으로서의 장점이 있다면?

알티엠에서의 회사생활은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알티엠의 장점은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업무 환경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대부분이 성장 지향형이라 지속적으로 스터디하고 논문 읽고 그 내용을 공유해주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장려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쾌적하다’라는 표현은 회사의 공간이 아닌 업무 환경에 쓰여야 적절한 단어인 것 같아요. 여러분 알티엠은 쾌적합니다.
두번째는 작은 의견도 경청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처음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연구 기획서를 작성하고 팀 내에 공유한적이 있었어요. 꽤나 반응이 좋았는데, 이 기획서를 적극적으로 제품에 적용해 보자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월간회의를 참석했는데 저의 아이디어가 제품에 반영되어 기획되고 있었습니다. 고작 입사한지 1주일밖에 안된 주니어의 의견을 경청해주고 그걸 기획까지 반영해주는 걸 경험해 보니 ‘아 정말 이 회사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취미 및 여가 생활을 알려주세요!

저는 뮤지컬 관람하는 걸 좋아해요.
뮤지컬은 분명히 영화와는 다른 여운이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스토리를 압축해서 표현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연출했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극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들의 감정이나 현재 상태를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이런 음악적 요소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조합되는지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뮤지컬의 재미 요소입니다!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성장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까요?

최근에는 MLOps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모델링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의 대부분은 데이터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모델의 버전을 관리하고, 또 배포하는 과정이거든요. MLOps는 그런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론이에요.
마침 회사에 MLOps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모델과 데이터의 버전을 관리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그걸 자사 제품에 녹여낼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내 동아리를 만들어서 MLOps 스터디를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고요. 혹시 관심 있으신분들이 있다면 들어오셔서 같이 공부해요.

알티엠 AI팀에 필요한 사람은?

“수학”, “프로그래밍”, “자율성” 3가지를 갖춘 분들을 선호해요. 그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율성이에요. 저희 회사의 장점 중 하나가 구성원 개개인에게 높은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것인데, 이걸 다르게 말하면 스스로 찾아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이 많고 그걸 우리 제품에 녹여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자율성이 높은 분들을 매우 선호하고 있어요.

이 사진은 왜 회사 채널에서 유명한 건가요?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커피를 걸고 다트 게임을 하는데, 업무 실력과는 정반대로(?) 제가 자주 꼴찌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기고 싶은 마음에 자주 게임을 하다보니 팀원분들이 재미있는 제 캐릭터를 만들어주셨어요

인조님이 생각하는 알티엠이란?

“불가능에 도전하는 꿀벌들”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조업은 디펙의 모양이나 특징이 너무 다양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없어요. 혹자는 제조업에서 일반화된 솔루션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하고요. 우리 알티엠은 그런 불가능에 당당히 정면으로 맞서고 있어요. 비록 힘들고 끝이 안보이는 길이지만, 구성원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하며 조금씩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죠. 그리고 결국 우리는 제조업 인공지능 솔루션 1등이라는 달콤한 꿀을 얻어낼 것입니다.